2016년 9월 3일 토요일

해산의 수고를 의미하는 기도 없이 지식만으로는 사람을 구원하지 못해








찰스 피니(Charles G. Finney)의 강력한 성령의 능력의 말씀 전파와 함께 다니엘 내쉬(Daniel Nash) 목사의 산고(産苦)의 기도가 19세기 중반 전미국을 대 영적 각성 운동으로 뒤흔들어 놓았는데 피니가 30대 초반임에 비해 내쉬는 50대로 그래서 별명이 "Father Nash"라는 애칭으로 불려졌지만 기도의 거장이었다. 집회 전에, 집회가 열리는 해당 지역의 민가에 먼저 가서 투숙하면서 혼자 아니면 기도의 동지와 더불어 장시간 기도로 씨름한 것이다. 그야말로 형언 못하는 기도의, 악령의 세력과의 사투였다. 장로교 목사지만 설교는 전적으로 피니가 맡고 그는 오직 기도에 전념한 것이다. 그는 또한 세계 지도를 펴놓고 모든 민족과 민생들을 어루만지듯이 하며 저들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애써 부르짖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기도로써 10여년 여생을 바쳐 충성하다가 기도하는 중에 부르심을 받아 조용히 세상을 뜬 것이다. 그도 그 이전에는 강단에 서서 기도할 때 눈은 멀건히 뜬 채로 회중을 내려다 보면서 입만 놀리다가 "아멘" 하는 식이었다. 그런 정도였던 그가 피니가 회개할 당시 심한 안질을 앓기 시작하여 시력을 완전히 상실할 위기에 직면했는데, "하나님, 제게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전적으로 주님의 뜻을 좇아 여생을 바치겠습니다" 하여 병상에서 일어나자 곧장 기도자로서 완전히 삶을 바꾼 것이다. 인터넷 검색어 Father Nash, 또는 Daniel Nash로써 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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